입조심? 말조심?(20)
gassy
쪽지전송
Views : 4,105
2016-09-25 07:16
자유게시판
1272037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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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접 겪은일은 아닙니다만
공감이 가는 타국에 사는 이민자들의 이야기라 간략하게 소개를 합니다
이민자이신 두분이 한분이 농담을 하자 같이 웃고 하다가 일주일후 너무 화가 난다며
격하게 노여워 한일이 있답니다, 어째든 농담을 먼저 한사람이 원인을 제공했기에 사과하고
다시 잘지네고 있던 중에 방심을 하고 다시 같은일이 반복이 됩니다
웃자고 한 농담이 상대방의 어떤 약점을 건드렸는지 모르지만 좀 황당한 상황이랍니다
그분이 이민 초창기 선배들이 한말이 기억에 떠 올랐답니다
- 속마음을 들어내지 말고 입조심 말조심해라.
한국에서의 대인관계는 대부분이 본인이 살아온 학연, 지연, 혈연, 기타 사회생활등의 범위내에서
비슷한 환경을 가진 사람끼리 형성되어 그 카데고리내에서는 농담과 진담의 허용선과
무언의 공감대가 형성되는데 외국에 사는 이민자들은 같은 한국말을 하는 사람이라는
사실 말고는 공통점이나 공감대가 다른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민전에 어떠한 사회적 환경에서 살아왔는지? 왜 이민을 했는지? 모르고
또 일부 사람은 자존감도 낮고 열등감, 패배주의, 피해의식이 심해서
본인의 그런 약점을 감추기 위해 타인에게 공격적인 언행을 보인답니다
요즘에는 인터넷의 발달로 멀리 있는 지인들과 소식을 주고 받을수 있어
외로움이나 고립감이 덜하지만 그래도 타국에 사는 이민자라는 공통분모속에서
커피한잔, 맥주한잔 나누며 이민생활의 고단함을 나눌수 있으면 좋으련만
만나기는 만나되 속마음을 터놓지 못하고 언제, 어디서 폭발할지 모르니
말조심, 입조심에 친구라고 생각하던 사람이 그냥 아는사람으로 바뀌고
이런 현실적 한계에서 집밖으로 나가던 발걸음을 돌리게 된다는 이민자의 이야기입니다
이사연을 인터넷매체를 통하여 접하고 보니 너무 공감이 가네요
저도 이민자로서 15년이 넘고 가게에서 하루종일 보내다 보니 밖에서 만나는 사람이
한두 가정밖에 없습니다, 남자끼리는 만나기 보다는 전화를 통하여 대화를 합니다
전화대화도 지나치면 사회적, 정치적 견해가 서로 달라 가끔 언쟁을 하기도 합니다
한번 언쟁을 한 대화주제는 서로 피하여 배려를 합니다
이민자중에 가끔 내가 손해를 보고 하는 배려나 호의를 너무나 당연시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해주는 사람의 입장은 생각하지도 알려고 하지도 않고 당당하게
양보와 배려, 호의라는 이름으로 요구합니다
알고보니 약간의 육체적인 장애가 있어 가족과 친족들의 배려와 양보로만 살아온 사람입니다,
50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하더군요,
남들이 보는 경제적, 물리적 손해를, 양보와 배려를 너무나 당연시 하더군요
당연히 만나기 싫고 멀리서 보면 돌아서서 피하게 됩니다
그런사람은 그동안 받은 호의나 양보, 배려는 모두 잊고 뒤에서 욕을 하고 다닙니다
시간이 흘러 사실이 밝혀지면서 화살이 본인에게 날아가는줄도 모르고,,,
또 저도 많은 반성을 합니다, 알게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내입에서 나간말이
누구에게 상처나 피해를 주었는지?
자꾸 뒤돌아 보며 살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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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아니라 해외에서 만난 사람이라
더 신중 할수밖에 없는데 말입니다~^^
잘 읽고 갑니다
행복하세요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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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아니라 해외에서 만난 사람이라
더 신중 할수밖에 없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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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은 많아도 여기다 댓글 달기가 그러내요
나름 촌구석에서 쳐박혀 사는것도 장점이 ㅎㅎ
뭐 이런들 저런들 땡전 한닢 없이 맨몸으로 가는것인디~
아웅다웅 싸울것도 없고 두리뭉실 사는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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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이시면 어디서 거주 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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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면서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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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공감합니다
타국살이들..행복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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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만 주의해도 싸울일이 반은 줄지 않을까 생각 해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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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을수가..
항상 말하기전에 생각을 다시 한번.
즐거운 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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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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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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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농담이라도 뱉은 비수가 되는 말은
상대에게 평생 지울수 없는 상처나 화를
만들수 있습니다.
저는 어제로 10년정도 같이온 모임을 탈퇴하고
그사람은 영원히 않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이유는........노코멘트 !
그 한사람을 보기싫고 말섞기 싫어서요
그사람은 농담처럼 했지만 나에게는 비수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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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면 서로에 대한 배려심을 좀 가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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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조심 말조심은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로 조심 해야 합니다
특히 인터넷상에서는 더욱더 조심 해야 할것 같아요
말한마디에 천양빚이 와다갔다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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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사내는 세끝을 조심하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1. 혀끝. 말 조심을 말하는 것이겠죠.
2. 발 끝. 아무곳이나 함부로 나다니지 말라는 말이겠죠?
3. 거기기 끝. 아마도 난봉꾼이 되거나 씨 함부로 뿌리고 다니지 말라는 말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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