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여자친구가...(20)
시베리아
쪽지전송
Views : 10,601
2015-03-03 12:55
질문과답변
1270299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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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했습니다.
연애한지 1년 가까이 됐고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생리 예정일이 지나 어제 테스트기로 해봤는데, 양성이 나왔습니다.
저는 보고 기뻐했는데 여자친구는 많이 걱정하더군요.
사실 저희가 지금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아 아이를 기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제가 아이를 좋아해서 낳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경제적 사정이 좀 많이 걸립니다.
여자친구는 필리핀 여자답지 않게 바로 지우는게 어떠냐라고 하더군요.
저의 마음은 반반이라서 어찌 결정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서로 그리 어리지도 않은 나이라
신중히 결정해야 할 것 같고, 이번에 약물이든 수술이든 지우려고 한다면 여자친구 몸에도 좋지
않을거란 생각이 들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혹시나 싶어서 병원가서 다시 확인하고 여자친구 건강엔 이상이 없는지 검사 받고 싶은데
말라떼 근처에 간단하고 비싸지 않게 검사 받을만 한 곳이 있을까요?
많은 필리핀 선배님께 질문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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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병원 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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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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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말들어서 하셔도좋기는 하다만. 평생 같이 사실것 아니시면 지우시고. 평생같이 사실 생각이 있으시면 지우지 마시고 낳으셔서 기르세요.
형편이 좋지 않다는것은 핑계처럼 들립니다. 미안합니다. ㅡㅡ
현지인들도 한달 10,000페소 가지고도 아기낳고 생활 다해요.. 정말 힘들겠지만.
결혼까지 하실거면 지우지 않는편을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지우고난후에 결혼생활 지운 아이때문에 걸림돌이 될것 같네요..
희망 합니다. 지우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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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은 가까운 산부인과 클리닉 가시면 얼마 안해요.
동네 아줌마들 물어보면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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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서는 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그리고,여친께서 첫 번째 임신일텐데,
첫 번째 아이를 유산 시키면,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습관성 유산이 될 수도 있답니다.
나중에 아기 갖기를 원할때 힘들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요!지금 힘드시더라도 아이를 낳으시라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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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타일러서 나으세요.. 낙태한번 하면 몸도 안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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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복덩이일 겁니다.. 용기를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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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혼까지 생각하시는 부분에서 반반이라는 마음이시라는건 좀 의외네여...
더군다나 서로 그리 어리지도 않은 나이라고 하시는데...
결정은 님의 선택입니다.
허나 필리핀 사람들처럼 똑같이 살수는 없겠져...
그렇다면이야 별 문제가 없지만 그럴 자신도 없으실테고...
그나마 일이라도 일으시다면 다시 한번 생각하시고여...
만일 일이 없어서 상황이 어렵다고 하신다면야 충분히 고민하시는 내용이 이해는 갑니다.
필리핀 사람들 만페소만 있어도 부인과 애들.. 애 들입니다... 집세내고 먹고 사는거 다 합니다. 학교도 보내구여...
필리핀에서 필리핀 화 하여 사신다면야 그닥 어려움은 없을 줄 압니다.
만일 제가 님과 같은 입장이라면 저는 무조건 낳는 쪽으로 선택합니다.
우리네 부모님을 보세여,,
애들은 지 밥그릇은 지가 달고 나온다는 말이 있고 낳아놓면 저절로 알아서 큰다는 말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시대이다보니 좀더 잘 살고 싶다는 것때문에 아이낳고 하는 것을 꺼리기도 하고
또 엔죠이.. 즐길 수 없다라는 것에도 작용을 할 수도 있습니다.
뭐든 상황은 님의 신중한 선택과 판단에서 나올 것 입니다.
님의 필리핀 여친이 지우자고 할 정도라면 진정 필리핀 여자인지 그것도 참...
절대 안지운다가 거의 99% 필리핀 여자들인데...
반대로 얼마나 상황이 어려운지는 모르지만 그닥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그러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조언을 하져...
장갑을 사용하라...
계획성 있는 임신을 하라 라고여...
마구잡이로 질러대는 순간의 쾌락이 아니..라.. 왜?
우리는 필리핀사람이 아니니까 마구잡이로 질러대지 않습니당...
갖고 싶어도 못 갖는 사람에 비해 큰 축복이라 생각하세여..
그 아이를 그렇게 보내고 난다면 마음의 죄는 씻을 수 없을 듯 싶습니당...
저는 어디서 제 애라고 누가 갑자기라도 나타나 주길 바란답니다...
그 만큼 어디가서 뻘짓 안한다는 말이져...
부디 후회없는 결정을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결혼까지 생각한다라고 하셨는데..
언제까지 생각만 하실건지...
생각 하셨으면 실천에 언넝언넝 옮기세여.. 결혼을...
저는 누군가가 있기만 하면 얼러덩 그러고자 합니다...
아이고 부러운 고민이시네여...
걍 개인 생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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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필리핀 아내와 아이를 가지고 있지만, 외국인과의 결혼생활 결코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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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것과 실천 사이에는 매우 큰 괴리가 있지요....
대형병원 가시면 4-5천페소정도 검진비 나옵니다.
그보다 더 작은 클리닉가면 덜 들겠지요...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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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필리핀 여성들은 아이에 대한 집착이 엄청 큽니다.
결혼까지 생각 하신다면 낳으시는게 정답인것 같습니다.
예전 어른들이 다들 자기 밥그릇을 가지고 나온다고 했습니다.
분명 경제적으로도 낳아 질거라 생각 됩니다.
왜냐하면 부모로서 그 만큼 더 절실해지기 때문에 더 열심히 살수가 있는거죠.
저도 결혼 후 뭘 해먹고 살까? 한국이나 일본으로 돌아갈까, 처제가 사는
캐나다로 들어갈까 고민 하던중 집사람이 임신을 해서 마음잡고 필리핀에서
도전하기로 결정후 시작한 조그만 가게가 지금은 안정이 되어 세가족이 먹고 살정도의
수입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집사람과 저는 늘 지금의 애기에게 감사하는 맘으로 살고
있습니다. 님도 지금 생긴 애기에 대해 감사하는 맘으로 대하시면서 할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시면
경제적으로도 좋은 방법이 나올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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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월수입은 얼마인가?
출산후 금전적인 대책은 무었인가?
슈퍼가셔서 귀저기와 분유 가격부터 보세요.. 현실이 보입니다.
애 한명 놓는순간 칼날위의 현실입니다. 이제 혼자가 아닙니다.
PS)위에 댓글중 놓아야 한다는 분들 애 한명 더 생기면 그냥 키우실수 있나요?
경험자로써 현실을 말해 주세요.
쉽게 말해서 출산 순간 와이프는 집콕, 기저귀 분유로 매월 최소한 만페소 지출 입니다.
여러분들이 당했던 한국의 가부장적 논리 꺼내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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