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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보셨나요?(90)

Views : 15,981 2014-08-11 13:40
질문과답변 1269858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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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필가족이라 요즘 영화는 무조건 할리우드 영화만 봅니다. 

보고싶은 한국영화가 최근 많긴 하지만 혼자보기도 좀 그렇고 

따로들어가서 보기도 그렇고... 

 명량에 대해 말이 많더군요 

더워급 으로 말하는 사람도 있고요 

역사가 스포일러라 내용도 당연할꺼구요 

다른 이유를 떠나서 이순신같은 리더쉽을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것 같습니다. 현실은 정반대니... 

지금같은 국방부라면 

당장 전쟁을 하더라도 질꺼 같고요 

오히려 이런 상황에서 이순신 같은 분이 나올까요? 

그냥 그러네요...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본 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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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쪽지 보내기] 2014-08-11 13:43 No. 1269858041
323 포인트 획득. 축하!
여성들이 더 많이 본데요.유머가 없는데도 인기가 좋다네요.나도 이제 유머 안할래... 
54개 채널 일년 11,0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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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801-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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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레 [쪽지 보내기] 2014-08-14 18:27 No. 1269865537
꼬레 [쪽지 보내기] 2014-08-14 18:27 No. 126986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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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쪽지 보내기] 2014-08-14 18:36 No. 1269865562
33 포인트 획득. 축하!
@ 꼬레 님에게...이 글 제께 보낼게 아니라자게에 별도로 올려 주세요.너무나 감동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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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el16 [쪽지 보내기] 2014-08-14 09:31 No. 1269864202
7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여친이랑 가면 이순신장군하고 비교할듯 ,,자기는 저렇게 못해?100프로임다,,@ 루크 님에게...
RSWoo cellphone
balibago angeles
09151189000
양산갈매기 [쪽지 보내기] 2014-08-11 13:51 No. 1269858062
2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보고 싶습니다...
LisaKim [쪽지 보내기] 2014-08-11 13:54 No. 1269858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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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은 저도 보고픈 영화!요즘 한국에서 재미난 영화들이 많이 개봉되는거 같아요!
굿필렌트카 [쪽지 보내기] 2014-08-11 13:57 No. 1269858071
682 포인트 획득. 축하!
보고싶은 일인입니다. 일단 연기파 주연들로 구성되어있어서..............일단..기대되는 작품중에 하나이네요.
하지만...이곳에서 볼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네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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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점 [쪽지 보내기] 2014-08-11 14:18 No. 1269858112
155 포인트 획득. 축하!
이순신 장군님께서 유언으로 죽음을 알리지 말라고 신신당부하셨는데 해외 개봉까지하면 세계가 다 알게 될것같습니다.
슈샤 [쪽지 보내기] 2014-08-15 04:41 No. 1269866301
33 포인트 획득. 축하!
@ 장단점 님에게...하하하....그걸 생각못했네요......하여간 웃고 갑니다
Low_Fence [쪽지 보내기] 2014-08-11 22:48 No. 1269859216
33 포인트 획득. 축하!
@ 장단점 님에게...ㅋㅋㅋㅋㅋ빵~ 터졌어요^^
맛있는집 [쪽지 보내기] 2014-08-11 14:59 No. 1269858236
6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하하하@ 장단점 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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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하구만 [쪽지 보내기] 2014-08-11 14:23 No. 1269858131
6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아직 못봤습니다.
스타렉스 [쪽지 보내기] 2014-08-11 15:59 No. 1269858379
259 포인트 획득. 축하!
@ 한량하구만 님에게...어디볼때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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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wappo [쪽지 보내기] 2014-08-11 14:26 No. 1269858139
421 포인트 획득. 축하!
호불호가 심한 영화입니다.저는 개인적으론 재미없게 봤습니다. 재미없다고 그러면 공격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
슈샤 [쪽지 보내기] 2014-08-15 04:42 No. 1269866302
33 포인트 획득. 축하!
@ guwappo 님에게...본인의 취향인데  왜 공격을 할까요?  다 똑같을수 없는건데요
whizenglish [쪽지 보내기] 2014-08-13 19:03 No. 1269863347
33 포인트 획득. 축하!
@ guwappo 님에게... 저도 영화가 궁금한 사람 중에 1인입니다. 그런데 개인 취향에 안 맞아서 재미없으면 재미없는 겁니다. 그걸 가지고 공격하는 사람들은 왜 그런걸까요? 그들의 정신세계가 궁금해졌습니다. ㅋㅋㅋ 영화와 현실, 역사를 구분안해서 그런 분들이 계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필리핀부동산 현근소프트
서울시 마포구 잔다리로48
blog.naver.com/whizenglish
20zoo [쪽지 보내기] 2014-08-11 14:34 No. 1269858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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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wappo 님에게... 님의 생각이 틀리다고 생각하니 공격하나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인데 말이죠 근데 이영화는 재미로 보는 영화는 아닌듯 합니다. ㅋㅋㅋ 
(주)디자인 혜윰
서울시 회기동
+63 10 9946 0071
mokang.modoo.at/
guwappo [쪽지 보내기] 2014-08-11 15:10 No. 1269858270
264 포인트 획득. 축하!
@ 20zoo 님에게...글쎄요,, 영화를 재미로 안 보면 다른 기준이라도 있으신지요..이순신 장군과 애국심때문에 굳이 상업적 영화를 봐야하는건 이해가 안 됩니다..차라리 이순신 장군의 전기를 읽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20zoo [쪽지 보내기] 2014-08-11 16:26 No. 1269858428
84 포인트 획득. 축하!
@ guwappo 님에게... 요즘 책도 많이 안 읽는 시대인데 영화로 라도 보면 좋죠 시간되시면 징기즈칸도 함 보세요 글고 이순신영화를 애국심으로 보긴 좀 무린거 같네요 이미 없어진 조선이기에... 
(주)디자인 혜윰
서울시 회기동
+63 10 9946 0071
mokang.modoo.at/
감시자 [쪽지 보내기] 2014-08-11 15:50 No. 1269858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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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wappo 님에게...영화의 장르는 많습니다.코메디도 있지만 액션,멜로,sf,환타지,공포,스릴러 꼭 재미로 보지는 않습니다.
guwappo [쪽지 보내기] 2014-08-11 16:19 No. 1269858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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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시자 님에게...재미란걸 웃긴걸로 만 생각하시는거 같은데..재미에는 많은걸 함축하고 있습니다..굳이 제 댓글에 답글 안 다셔도 됩니다..
비니워니 [쪽지 보내기] 2014-08-11 14:38 No. 1269858172
308 포인트 획득. 축하!
아바타를 따라 잡을거 같다고 하던데... 1400만 찍어도 뭐...
TLC어학원
47 Regency Park Clark
010 8681 8122
구름과나 [쪽지 보내기] 2014-08-11 14:39 No. 1269858173
3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5케이 [쪽지 보내기] 2014-08-11 14:55 No. 1269858230
178 포인트 획득. 축하!
재미가 있고없고를 떠나서 한번보고는싶네요...
필프리투어
G-1 UNIT FORT PALM SPRING BGC
07046231481/09274466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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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리수 [쪽지 보내기] 2014-08-11 15:00 No. 1269858238
286 포인트 획득. 축하!
보고싶은데 무료로 보는데 안 온라오네여.
장단점 [쪽지 보내기] 2014-08-11 15:08 No. 1269858264
479 포인트 획득. 축하!
@ 아라리수 님에게...한국영화는 상영다 끝나고 곰플레이에 올라올때 올라옵니다.
ALBUSPO [쪽지 보내기] 2014-08-11 15:07 No. 1269858255
7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재미없네요 애국마케팅으로 홍보가 많이된점도 없지않아있어요
장단점 [쪽지 보내기] 2014-08-11 15:12 No. 1269858274
278 포인트 획득. 축하!
외국영화에 빼았겼던 최대 관람객수도 세로 갱신했으면 좋겠고 외국에 수출해서 한국의 역사도 알리면 좋을것 같습니다.
흡연인 [쪽지 보내기] 2014-08-11 15:16 No. 1269858286
68 포인트 획득. 축하!
한국영화를 본지가 언제인지.. 거기다가 극장에서.. 보고싶네요..
filikeu [쪽지 보내기] 2014-08-11 15:21 No. 1269858300
91 포인트 획득. 축하!
봤습니다.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괜찮습니다.일단 이순신 (최민식주연)의 포스가장난이 아닙니다.미국에는 30개의 스크린 (매우 적은 수)에서 8월 15일에 자막으로 개봉한다고 합니다.
미날라
필리핀
감시자 [쪽지 보내기] 2014-08-11 15:52 No. 1269858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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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likeu 님에게...일본에서 개봉은 계획에 없나요
filikeu [쪽지 보내기] 2014-08-11 17:50 No. 1269858609
2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감시자 님에게...ㅋㅋㅋㅋ
미날라
필리핀
뚱뚱뚱보 [쪽지 보내기] 2014-08-11 16:05 No. 1269858386
272 포인트 획득. 축하!
재미있습니다  개인취향 이겠지만  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차칸맘 [쪽지 보내기] 2014-08-11 16:13 No. 1269858403
127 포인트 획득. 축하!
시대가 영웅을 필요로 하는거 아닐까요?저도 기회가 되면 함 보고싶네요.
소나무솔 [쪽지 보내기] 2014-08-11 16:18 No. 1269858408
170 포인트 획득. 축하!
완전 멋있는 영화입니다 진한 감동이
밀려옵니다 이순신장군의 고뇌찬 심정 민초들에대한
사랑 나라에대한 충 이 모든게 한꺼번에 밀려옵니다
삿갓 [쪽지 보내기] 2014-08-11 16:31 No. 1269858442
316 포인트 획득. 축하!
보고 싶지만 방법이 없내요 현재로선......
 農者天下之大本
 
viyahpa [쪽지 보내기] 2014-08-11 16:38 No. 1269858452
424 포인트 획득. 축하!
꼭 보고 싶긴한데... 인터넷에 뜰때까지 기다려야 될듯 싶네요,,, ㅜㅜ
팜스1004
Angeles Pampanga
0917-157-2000
cafe.
dully1 [쪽지 보내기] 2014-08-11 16:58 No. 1269858507
322 포인트 획득. 축하!
기회되면 꼭 보라고 친구가 전화왔네요.언제쯤 인터넷에서나마 볼수 있을지..
세르게이리키 [쪽지 보내기] 2014-08-11 17:24 No. 1269858558
386 포인트 획득. 축하!
명량...한국 영화 정말 보고싶습니다..ㅠㅠ
세르게이리키 [쪽지 보내기] 2014-08-11 17:24 No. 1269858559
448 포인트 획득. 축하!
@ 세르게이리키 님에게...오우 대박 포인트 ㄳㄳ^^;;
세르게이리키 [쪽지 보내기] 2014-08-11 17:25 No. 1269858562
23 포인트 획득. 축하!
@ 세르게이리키 님에게...연속으로 이렇게까지..감동이야~~!!
달샘이오빠 [쪽지 보내기] 2014-08-11 17:27 No. 1269858568
31 포인트 획득. 축하!
인기 좋다고들 하네요 아 보고싶은데 ..  한국영화 극장가서 볼수있는 방법이 없으니 답답허네요
20zoo [쪽지 보내기] 2014-08-13 17:36 No. 1269863163
12 포인트 획득. 축하!
@ 체포왕 님에게...그래서 더 슬픕니다... 
(주)디자인 혜윰
서울시 회기동
+63 10 9946 0071
mokang.modoo.at/
그런것없음 [쪽지 보내기] 2014-08-11 18:48 No. 1269858749
7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아~~ 진짜 꼭 보고 싶은데 여기서는 방법이 없네요..ㅠ_ㅠ
이보바 [쪽지 보내기] 2014-08-11 19:00 No. 1269858795
33 포인트 획득. 축하!
적의 후손들 까지 칭찬하는 우리 민족의 영웅임에 틀림 없습니다.
이보바 [쪽지 보내기] 2014-08-11 19:19 No. 1269858838
7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일단 퍼온 글입니다
제글이 아님을 미리 밝혀 드립니다.

명나라장수, 일본장수들이 본 이순신.
왜 이순신장군은 혁명이 아닌 죽음을 택하였는가?
 
 
우리나라 역사에서 가장 손꼽히는 영웅이라고 할 수 있는 이순신장군과 관련된 글입니다.
 
첫번째 : 일본장수들이 본 이순신.
 
두번째 : 명나라장수들이 본 이순신.
 
그리고 세번째로 왜 이순신은 혁명이 아닌 죽음을 택하였는가? 라는 세부분으로 크게 나눠집니다.
 
적군의 장수였음에도 극찬을 받는 이순신 장군에 무한한 감동을 느끼며 반면에
적군의 장수에게 이렇게 객관적이고 논리적으로 접근하고 존경심 표하는 일본과 중국의 식견에 무서움을 느낍니다.
 
사실 전 역사상 최악의 임금중 한명이 선조라고 생각하는데,
군사와 민심, 천심까지 다 가지고 있던 이순신 장군이 왜 혁명을 일으키지 않고
죽음을 택했을까 하는 의문을 품어본 적이 있다면 이글을 보고 의문을 좀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분을 제대로 아는것이 우리 국민들의 도리입니다.
 
"아시아 역사를 바꾼 이순신 " 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1990년~1998년 ...약 8년에 걸쳐서 중국학자5명과 일본학자7명 그리고
그외 일본사관학교 (육사.해사) 장교및 중국인민박물관장. 한국해군사관학교장교들의 도움으로
총 32권으로 발권된 책이죠.
 
이 책은 크게 이순신장군 생애를 다룬 5권.(이순신은 누구인가?)
 
일본장수가 본 이순신 2권 .
명나라가 본 이순신1권.
1500~1600년시대의 조선과일본 그리고 명나라 10권.
 
이순신과 임진왜란 5권.
토요토미 대 이순신 2권.
이렇게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한 내용이 25권.
그리고 역사적 근거로 가설을 부친 내용이7권으로 나누워진 책입니다.
 
이중에서 좀 특이한 것은 일본장수가 본 이순신장군님에 관한책이 2권이나 된다는것인데...
 
이순신장군께서 난중일기를 남기시듯.. 일본장수들도 나름대로 자신들의 기록을 남긴 서적들이 꽤 있습니다.
 
우리가 잘아는 와키자카와. 도도. 등등 ....특히 이 두사람은 이순신장군님에 대한 기록이 유별 나다고 합니다.
아마 같은 수군이라서 그랬겠지요...
 
1. 와키자카가 본 이순신
 
전에 kbs1 역사스페셜에서도 나온적이 있읍니다.
와키자카 후손들이 매년 이순신장군님 탄생때 온다는거....
와키자카가 이순신장군님을 알게된건 한산도대첩때 인데...
와키자카는 우리가 알고있는 것과는 성격이 좀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물론 한국에서 바라보는것과 일본에서 바라보는건 차이가 있겠지만...
아뭏든 와키자카라는 장수는 전형적인 사무라이였는데 명예를 중요시 하였으며,
차를 좋아했으며, 함부로 살생하기보다는 덕을 베풀어서 적을 자기수하로 만드는
뭐 랄까 그런 묘한데가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와키자카는 2천의 군사로 약 5~10만명(정확한설은 없음. 우리역사에는 5~6만명이라고 하고
일본역사에는 8~10만이라고 함)정도 되는 조선육군을 물리친 명장중에 명장입니다.
그러한 명장이 듣지도 못한 장수 이순신장군에게 대패를 하였으니
그 충격은 대단했을 겁니다...
한 예로 와키자카는 한산도대첩 이후로
충격에 6일을 굶었다고 본인이 그렇게 기록을 하고 있으니
그 충격은 대단했었나 봅니다....
식음을 전폐하고 내가 왜졌는지 생각하고 고민하는 이런 문장이 있읍니다.
 
나는 이순신이라는 조선의 장수를 몰랐다.
단지 해전에서 몇번 이긴 그저 그런 다른 조선장수 정도였을거라 생각하였다.
하지만 내가 겪은 그 한번의 이순신 그는 여느 조선의 장수와는 달랐다.
나는 그 두려움에 떨려 음식을 몇일 몇날을 먹을수가 없었으며
앞으로의 전쟁에 임해야하는 장수로써 나의 직무를 다할수 있을련지 의문이 갔다.
 
2천의 군사로 5만이상의 조선군을 물리친 일본의명장이 이렇듯 두려움에 떨 정도였으니....
이후에도 와키자카는 여러번 이순신장군님에대한 본인의 생각과 조선수군과 있었던
전투내용을 상세히 기록해 뒀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흥미로운점은 와키자카가 쓴 내용에보면..
 
내가 제일로 두려워하는 사람은 이순신이며 가장 미운사람도 이순신이며
가장좋아하는사람도 이순신이며 가장 흠숭하는사람도 이순신이며
가장 죽이고싶은 사람역시 이순신이며
가장 차를 함께하고싶은이도 바로 이순신이다.
 
적장이지만 와키자카도 멋있는 사람이라고 느껴지는 글이죠.
아마 이러한 이유 때문에 400년이 지난 지금도 그 후손들이 이순신장군님 탄생일때 오는가 봅니다.
 
2. 명의 사신이 본 이순신
 
그리고 "운덕 " 이라는 명나라의 사신이 있었는데
 
이 사람은 후일 이순신장군님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을 했습니다.
 
하루는 어두운밤 눈이 몹시 내리고 그바람이 칼날 같아서 살결을 찢는듯하니,
감히 밖으로 나서지 못하겠더라.. 그러한데 그속을 통제사영감이 홀로 지나가니,
무슨까닭으로 이 어둡고 추운바람속으로 거닐고 있는걸까?
궁금하던차에 한번 따라가보니 통제사 영감이 가고 있던곳은 바로 왜놈이 잡혀있는 현장으로 가는거 아닌가...
더욱이 이상하여 더 밟아보니 통제사영감 손에는 한권의 책이 있더라...
밖에서 보니 통제사 영감은 그 왜군에게 명심보감중 효행편을 읽어주고 있는것이 아닌가...
 
다음날 알아보니 그 왜군의 나이는 15세이더라...
10살 의 어린나이에 병사가 되어 왔음에 이 아이가 포로가 된후
이를 딱히 여긴 통제사영감이 별도로 감싸주었던 것이다.
10살에 포로가 되었으니 벌써 5년이 되었고 그동안 왜군의 아이는 조선말을 배웠으며
간간히 통제사 영감이 책을 읽어주기도 했다고한다.
 
서로 죽이고 죽이는 전쟁이지만, 저 두사람을 보면 누가 어찌 서로를 원수라 하겠는가...
내가 본 저 두사람은 조선장수대 왜군이 아닌 한 아버지와 그의 아들로 보였으니..
통제사염감이 저러하다면, 그의 백성을 아끼는 마음 무엇으로 나타낼수 있겠는가!
 
3. 명의 도독 진린이 본 이순신
 
명나라의 황제 신종(만력제)은 조선에서 진린도독으로부터 한통의 서신을 받는다.
 
황제폐하 이곳 조선에서 전란이 끝나면 조선의 왕에게 명을 내리시어
조선국 통제사 이순신을 요동으로 오라 하게 하소서..
신(臣)이 본 이순신은 그지략이 매우 튀어날뿐만 아니라
그 성품과 또한 장수로 지녀야할 품덕을 고르 지닌바
만일 조선수군통제사 이순신을 황제폐하께서 귀히 여기신다면
우리명(明)국의 화근인 저 오랑케(훗날청國)를 견제할수 있을뿐 아니라,
저 오랑케의 땅 모두를 우리의 명(明)국으로 귀속시킬수 있을것이옵니다.
 
혹여 황제폐하께서 통제사 이순신의 장수됨을 걱정하신다면
신(臣)이 간청하옵건데 통제사 이순신은 전란이 일어나고
수년간 수십차례의 전투에서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음에도 조선의 국왕은 통제사 이순신을 업신여기며
또한 조정대신들또한 이순신의 공적에 질투를 하여 수없이 이간질과 모함을 하였으며,
급기야는 통제사의 충의를 의심하여 결국에는 그를 조선수군통제사 지위를 빼앗아
백의종군에 임하게 하였나이다.
허나 통제사 이순신은 그러한 모함과 멸시에도 굴하지않고
국왕에게 충의 보였으니 이어찌 장수가 지녀야할 가장큰 덕목이라 하지 않을수 있겠나이까.
 
조선국왕은 원균에게 조선통제사 지위권을 주었으나
그 원균이 자만심으로 인하여 수백척에 달한 함대를 전멸케 하였고
단 10여척만이 남았으메 당황한 조선국왕은 이순신을 다시불러 조선수군통제사에게 봉했으나,
이순신은 단 한번의 불평없이 충의를 보여 10여척의 함대로
수백척의 왜선을 통쾌하게도 격파하였나이다.
허나 조선의 국왕과 조정대신들은 아직도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또다시 통제사 이순신을 업신여기고 있나이다.
 
만일 전란이 끝이난다면 통제사 이순신의 그목숨은 바로 풍전등화가 될것이 뻔하며,
조정대신들과 국왕은 반드시 통제사 이순신을 해하려고 할것입니다.
 
황제폐하 바라옵건데 통제사 이순신의 목숨을 구명해주소서.
통제사 이순신을 황제폐하의 신하로 두소서.
황제폐하께서 통제사 이순신에게 덕을 베푸신다면
통제사이순신분명히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황제폐하게 충(忠)을 다할것이옵니다.
부디 통제사 이순신을 거두시어 저 북쪽의 오랑케(훗날의청국)를 견제케 하소서.
 
4. 책의 저자인 쟝웨이링 교수가 본 이순신
 
1990년 3월 하북에서 제1차 중.일 합동 연구회(이순신)를 가졌다.
이순신? 내가 알고있는 이순신은 조선시대 임진왜란때 장수였던거 정도로 알고 있었다.
사실 이 연구회엔 나의 절친한 동료학자의 권유로 참석하였으며 그저 잠시나마 자리에 참석할 생각이었다.
사실 조선의 역사에대해선 그다지 큰 관심이 없던터라, 나는 그저 일본교수진들의 말만 들을뿐.....
그러한 내게 작으나마 충격적인 일이 있었다.
조명이 꺼지고 화면가득 보여지는게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거북선이라고 불리는 배였다.
저런배가 400여년전에 있었단 말인가...(본것은 처음이었다)
나의 놀라움은 거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일본 학자들은 임진왜란에 대해서 나와는 너무나 다른 시각으로 보고있었다. 아무리 나라가 다르다지만... 그 시각의 차이는 너무나도 크고 말았던것이다..
더군다나 그차이는 중일간의 차이가 아니라 바로 조선이라는 나라를 보는것.
아니 엄밀히 말하자면 조선이 아닌 이순신 이라는 한 인간을 보는것이었다.
일본교수진들은 이 연구회를 이순신 이라고 붙엿다.
즉.. 임진왜란 자체를 이순신이라는 인물이 중심이되어서 바라보고 찾고 연구하고 가설을 붙이는 것이엇다.
이는 우리 중국 어느 누구에게도 연구하지 않은 방법이었다.
 
나는 그 학술회가 끝나는데로 일본교수의 도움으로 이순신이란 인물에대한 책자를 얻을수 있었다. 7권으로 이루어진 이순신 이라는 인물에 관한 책이었고. 나는 그7권을 단 하루만에 다 읽고 말았으며, 책을 손에서 놓은뒤 내게 있어서 가느라한 한숨과 함께 어디선가 느껴지는 심장의 소리를 들을수 있었다.
 
이순신....참으로 읽으면 읽을수록 수수께끼 같은 인물.
지금까지 우리 중국학자들은 임진왜란은 일본의 토요토미가 조선을 침략하였으며,
조선의 왕 선조는 그들을 막지못하고 의주로 몽진을 하여 우리 명나라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그 위기에서 벗어날수 있었으며, 그로 인해 명나라는 국력을 소비한 나머지 지금의 청에 의해 멸하고 만다.
이것은 우리 중국과. 한국, 북한, 일본의 역사 교과서에도 별차이없이 나오는 부분이었다.
 
그런데.. 이날 연 학술회에선 이 모든 것을 흔들어버리는 아니 뒤엎는 가설을 내놓은것이다.
바로 이순신 이라는 이름으로.......
 
5. 장웨이링 교수가 말하는 우리의 거북선...
 
1997년 10월. 한번은 내게 북경대에서 초빙을 받아서 학생들과 토의를 한적이 있었다.
주제는 청나라의 멸망에 관해서 였다. 그래서 나는 한국에서 가져 온 거북선을 가지고 학생들에게 보여주며 이것이 무언지 아는 사람있냐고 묻자 250명의 학생중 단 한명도 이것이 무엇인지 모른다고 답하였다.
 
어쩌면 역사학자인 나도 이 거북선을 이순신 인물에대해서 연구하면서 처음 보았으니..
학생들이 모른다고 답하는건 어쩌면 무리는 아니었는지도 모른다.
 
나는 학생들이 이 거북선을 자세히 볼수 있도록 한사람씩 돌아가면서 볼 기회를 주고난후..
나는 질문을 바꾸어서 왜 청나라가 망할수밖에 없었고
서양과 일본에게 전쟁에서 질수밖에 없었는지 질문을 던져보았다.
학생들은 각자의 생각에 대해서 발표를 하였으며 모두 맞는말이었다.
 
그래서 이번엔 다시 질문을 바꾸어서 그렇다면 그당시 전쟁에서 여러분이 아는 영웅중
단 한명 다시 태어나 청나라를 구할수있는 위인이 누구인가라고 묻자
학생들의 답변은 내가 예상하고 있던 그대로였다. 항우.제갈공명.손자.관우......
 
나는 잠시 창너머를 바라보았고... 한참동안이나 내가 강단의 창너머만 바라보자
이에 이상했는지 학생들은 왜 그러시냐고 물었다.
 
나는 이에 만일 지금 또다시 지금 중국이 청나라처럼 되었고
여러분들이 말한 영웅이 나타난다해도 결과는 마찬거지일거라고 답해주자..
모두들 의아해했다. 그러자 한 학생이 손을들며
그렇다면 교수님께서는 어떤 위인 나와야 된다고 생각 하십니까? 라고 질문을 하였고..
나는 그 질문에 거북선을 다시한번 학생들에게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것은 여러분들이 생각하고 있는대로 배다.
 
지금부터 400년전에 만들어진 전투함.. 이 전투함을 만든 이순신...
400년전에 조선과 일본의 전생시 조선을 구한 이순신장군이야말로
중국을 구할 유일한 영웅이라고 나는 여러분에 말한다....
 
많은 학생들과 같이 참석한 많은 다른 교수들도 의아해 하기시작하였고..
여기저기서 이순신이 누구냐고 서로 묻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리기 시작했다.
나는 여기서 간단히 임진왜란에대해서 30분정도 시간을내서
이순신장군이 임진왜란당시 일본과의 전쟁에서의 활약상을 설명해주었다.
그리고 내가 왜 이순신을 선택한지 아느냐고 물었으나 이 역시 학생중 단 한명도 알지못하였다.
 
단지 어느 한학생이 교수님 이순신은 해군아닙니까?
나는 그 학생의 말이 끝나기 전에 답해주었다.
바로 해군이기때문에 청나라를 구할수 있는것이다. 청나라가 망한건... 아편탓도있고..
황제탓도 있다.. 정치적이유도맞다... 하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유능한 해군장교가 없었다는것이다.
 
조선수군장수 이순신은 5000명도 안대는 군사와 50척도 안대는 함대를 이끌고
40만의 왜군과 1300대의 일본함대와 맞서 싸워 단 한번의 패도 없이 모두 승리를 이끌어 조선을 구할수있었다.
당시 조선은 청국과 같은 처지였다... 당파싸움에 휩쌓여 있었고.. 병력이라야 5만도 안되는...
그러한 조선을 이순신장군이 지켜낸 것이다.
그리고 그 승리의 안에는 바로 이 거북선 전투함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여러분들이 말한 영웅들은 모두 육지에서 뛰어난 자들이다.
 
그것은 우리 중국역사에는 세계에 내놀만한 수군장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우리중국은 대륙국가였다... 하지만 대륙만큼이나 우리 중국은 바다가 넓다.
그러자 한학생이 손을들며.. 교수님 그렇다면 주유가 있지 않읍니까? 라고 말하였고
나는 그에 질문에... 주유는 훌륭한 지휘관이다.. 그러나 주유는 이순신장군과는 격이 다르다....
주유는 양쯔강에서 활약한 장수지 진정한 해상지휘관은아니다..
 
영국을 보라.. 네덜란드를보라 스페인을보라.. 그들은 나라는 작아도 바다를 가졌기에
그리고 그바다를 점령하였기에 세계 최고의 국가로 일어설수 있었다...
그와반대로 청나라는 거대한 대륙국가 이였지만 바다를 몰랐기에 무너지고 만것이다.
 
여기 거북선을 보라... 누가 이 배가 400년전에 만들어졌다고 믿겠는가?
 
여러분들은 눈을 떠야 할것이다. 바다로 바다로 눈을 떠야 할것이다.
그리고 나는 학생들에게 일본에서 열렸던 임진왜란 모의전쟁에서
만일 이순신 장군이 일본장수였다면
당시 명나라는 물론이고 태국과 베트남 인도네시 아까지 일본국에 점령되었다...
,,라는 결과를 말해주자 모두들 놀라는 눈치였다.
 
세계 어느국가도 한 인물의 존재에따라서 이렇게 역사가 뒤바껴지는 경우는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나는 다시한번 거북선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나는 왜 이순신이 위대할수밖에 없는이유를 덧붙여 설명해주었다.
이 거북선은 내가 여러분에게 이순신장군이 만들었다고 했으나, 사실은 그가 직접 만든것은 아니었다.
이 거북선은 나대용 이라는 사람이 만든것이다.
하지만 이순신 장군이 있었기에 거북선을 생각하고 만들수 있었던 것이다.
 
또한, 조선수군은 인진왜란 1년전만해도 허약한 병사들이었으나
그 허약한 병사를 단 1년만에 40만대군과1300척을 거느린 일본군과 맞서 이길수 있는 군대로 만들었기 때문에
그는 위대하다고 말할수 있는 것이다.
나는 그리고 나서도 1시간정도 더 이순신장군에 대한 삶과죽음에 대해서 이야기기를 해주고
강의를 끝마칠 수가 있었다.
 
그리고 그강의가 끝났을때 난 처음으로 전 학생이 일어나며 기립박수를 받아 보았다...
어떤 학생은 눈물을 흘리기까지도 하면서....
내가 처음 이순신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을때 그 감정을 나의 제자들도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쟝웨이린 교수님은 1989년에 고구려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편입시키는 일을 맡는 주요 책임자중 한분이셨으며,
1990년 이 학술회를 시작으로해서 연구하시던중 1995년 고구려 역사편입하는 작업에서 손수 물러 나셨다고 한다.
쟝웨이린 교수님은 이 책 머릿말에 다음과 같은 말씀을 남기셨다.
 
역사학자란
후세사람들에게 부끄러운 일을 해서는 안된다..
역사학자란 두가지의 부끄러움이 있다.
한가지는 숨기는것이다.
히틀러가 200만 유태인을 죽인것보다 그 역사를 감추려하는 역사학자들이 더 부끄러운것이다.
나의 조국의 부끄러움보다 역사앞에서 그 진실을 숨길때 그것이 참으로 부끄러운짓이다.
 
또 한가지의 부끄러움을 말한다면, 진정한 위인을 못 알아보고 찾지못하는 역사학자들이 바로 그들이다.
 
진정한 위인은 자기가족만을 위해서 자신의 조국만을 위해서 사는 사람이 아니다.
진전한 위인이란 모든 만인을 위하는 사람이 바로 진정한 위인이며.. 나는 그 위인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
 
6. 일본의 아리모토라는 역사가가 본 이순신
 
세계의 전쟁영웅은 피로만들어진다.
전쟁영웅은 만인들에게 우러러 보게끔 만든다.
알랙산더대왕도 그러했고 케사르도 그러했고,징키스칸도 그러했고,나폴레옹도 그러했다.
 
하지만 이순신 장군은 우리에게 고개를 숙이게 한다.
우리자신을 부끄럽게 한다. 이러한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다.
 
나는 크리스챤인이다. 십자가에 못박혀 있는 그분....
 
이순신 장군을 볼때면 문득 그분이 떠오른다....
두분다 나의 고개를 숙이게 한다.
 
이순신 장군은 단순히 조선을 구한 영웅이 아니었다.
또한 이순신 장군은 피로 혁명을 일으키기보다는 바로 십자가를 선택하셨다.
모든것을 홀로 짊어지시고 가셨다...2000년전의 한 청년이 그래햇듯이..
이순신장군은 그 처절한 전쟁속에서 忠.孝.義.愛.善 을 가르키신 분이셧다.
그러고보니 한국사람들은 이순신장군을 영웅이순신이라 말하지 않는다.
이렇게 말한다.
 
"성웅 이순신"
 
7. 장군님의 혁명과 죽음에 대한 논란
 
1996.4월 이케다 하야토 교수의 [아시아 역사를 바꾼 이순신] 중에서 14부인
(이순신의 혁명과 죽음) 중에서 .....
 
< 혁 명 과 죽 음 >
 
이순신의 혁명.. 우리들은 왜 이순신은 혁명을 하지 않고 죽음을 선택 하였을까? 하는 의구심을 품어보았다.
수많은 전공에도 불구하고 조선조정으로부터의 의심과 질투를 받은 그에게는
단 한번의 혁명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먼저, 우린 만일 이순신장군이 혁명을 일으켰다면 과연 성공하였을까?
 
하는 부분부터 토론을 해보았다.
결론부터 말하면 우리 12명의 학자 모두 이순신장군은 혁명에 성공과 함께
조선의 멸(滅)과 새로운 이순신의 나라가 세워졌을거라고 의견을 모았다.
 
이순신장군에겐 2만여명의 수군과 약 5천여명으로 추정대는 의병.
그리고 전라도와 충청이남. 경상도부근에 이순신을 따르는 군(軍)의 수는 1만여명에 이른다.
총 3만 5천여명에 다다르고 이 군대에 대응할 조선의 군대는 없다고 봐야 할것이다.
이와 함께 이순신에겐 두가지의 또다른 무기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민심과 명분이었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명나라의 군대였다.
명나라 군대 역시 이순신에 대한 반감이 컸으며, 명나라의 장수 유정은 바로 곧 명나라의
황제를 대신 하는것이기에 이순신에겐 유정을 넘어서야 1차적인 혁명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며.
혁명후 명나라 황제의 질타를 과연 극복할수 있느냐 하는것이다.
 
그러나,
이것에 대한 대답은 너무나도 간단하였다.
 
조선의 왕 선조는 이순신이 혁명을 일으키자 바로 명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구원을 청했을 것이다.
명나라의 황제가 도와준다면 이순신의 군대는 두려워 하지 않아도 될것이라 생각했기에...
 
하지만... 조선의 왕 선조는 자신을 도와줄 군대가 올거라 생각 했지만,
뜻밖에도 명나라에서는 군대가 아닌 사신이 온다.
조선 조정으로가 아닌 명나라의 장수 유정에게........
명나라의 황제는 조선의 왕 선조가 아닌 이순신 통제사의 편을 들어 준것이다. 왜였을까?
 
이 역시 답은 간단하였다.
그 당시 명나라의 국력은 임진왜란(정유)으로 인하여 국력이 크게 약하게 되었 으며,
게다가 북으로의 오랑케(훗날 청)의 견제가 심해져 있었으니..
전란이 채 끝나기도전에 또한번 강력한 이순신군대와 전쟁을 한다는것은 불가능 한일 일었기 때문이다.
이에 명나라는 새로운 전략을 세울수밖에 없었다.
 
(이미 조선의 민심역시 이순신에게 있는것을 알기에)
바로 이순신에게 손을 들어주는것.. 이것은 또한 명나라에게도 커다란 이득인 것이다...
 
힘없는 선조가 조선의 왕이 되기 보다는 강력한 군대를 가진 이순신을 도와 그에게 왕의 자리를 주고
그 이순신의 군대로 하여금 후에 명(明)을 위협하는 오랑케를 견제 하자는것이다.
 
명나라의 문록(文錄)을 보면. 조선으로 건너간 명나라 장수 진린이 명나라 황제에게 올린글에 의하면..
폐하 이 전란이 끝나면 즉시 조선의 수군 통제사 이순신으로 하여금 요동으로 부르소서
그로하여금 북의 오랑케를 견제토록 하소서..
 
이순신통제사는 능히 우리 명(明)의 후환을 없애줄것이라 신(臣) 진린은 굳게 믿사옵니다....등등)
이에 명(明)에서는 전란이 끝나면 이순신으로 하여금 그의 군대를 요동으로이동시키자라는
대신들의 논의(論議)가 있었음 알수 있었다.
이는 이미 명나라에서는 전란이 끝나면 조선의왕 선조에게 우리 명(明)의 도움을 받았으니
조선도 명(明)을 도우라... 이순신으로 하여금 요동으로 오라하라.
 
이미 각본은 짜여 있었던 것이다.
이순신이 혁명을 하든 안하든... 이미 명나라에서는 훗날의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있었던것이다.
 
그런데.....
 
이순신이 혁명이 아닌 죽음을 선택한것이었다.
 
왜였을까?
중국역사 조선의역사.. 아니 고금을 통틀어서 이와 비슷한일은 얼마든지 있다.
그리고 이런한일에는 반드시 쿠테타든 혁명이든 일어나게 마련이다.
아니면 토사구팽이라도....그런데 이순신은 쿠테타도 혁명도 토사구팽도 모두 거절하였다.
 
이순신은 오직 죽음만을 선택 한것이었다.
 
이순신 과연 그는 모든것을 알고 있었던 것일까?
 
이 내용에서는 명나라가 이순신장군님을 끌어드려서 북의 오랑캐(훗날 청나라)을 견제 시킬려는
의도가 있었음을 알수 있다...
 
우리들은 단순히 이순신 장군께서 혁명을 이룩하면 조선이 발전되었을거라고 단정을 내리곤 한다.
물론 그럴수도 있었겠지만 국제정세란 매우 이해관계가 복잡한 일이다..
이순신 장군께서는 어쩌면 그러한 모든것을 다 아셨는지도 모릅니다.
 
만일 이순신장군이 혁명을 일으키고 명나라가 이순신을 도와줘서
낭떠러지에 몰린 조선왕선조와 조정대신(이순신의 반대파세력)들이 뜻밖에도
일본과 손을 잡게되고 비밀협약을한다면.. 과연 조선은 어떻해 되었을까하는?
 
혹시.. 이순신장군은 그러한 모든 과정까지도 생각하지않았을까...
왜냐하면 이순신장군은 너무나도 치밀한 사람이기 때문에...
 
우리들은 드라마를보고 흥분해서 가설을 내세우지만...
이순신장군님은 끝까지 냉정함을 잃지 않고 내가 무엇을 해야 되는가를 정확이 아셨던 분이십니다.
 
400년이 지난 지금 장군님께 질문을 던져 봅니다
장군님 당신은 다알고 계셨던 겁니까?
그리도 두려우셨읍니까?
 
조선이 피로 물들여질 거라는 걱정이 그리도 두려우셨읍니까?
그래서 죽음을 선택하신건가요?
 
2000년전의 예수 그리스도처럼... 장군님도 홀로 그 무거운 십자가를 짊어지셨던 건가요?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며 모든일을 주관 하셨지만 미약한 인간의 몸이셨던
장군님께서는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였으며... 얼마나 외로웠을까... 당신 앞에서 한줄기 눈물을
흘립니다...장군~~
 
이순신 장군님에대한 책이 총32권...
 
그것도 한국 학자가 아닌 일본과 중국학자들에 의해 저서가 된 책......
 
그들은 우리를 알려고 하는데....
 
적어도 우린 저들을 모른다고 해도 우리역사에 대해서 만큼은 더 알았으면 합니다..
 
우리는 얼마나 그분에 대해서 알고 있는지...
그분이 우리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씀이 무엇이 었는지...
[

깁스777 [쪽지 보내기] 2014-08-11 22:58 No. 1269859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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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바 님에게... 좋은글 감사합니다. 많은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집방주 [쪽지 보내기] 2014-08-11 19:52 No. 1269858909
33 포인트 획득. 축하!
저도 명량 명량해서 꼭 한번 보고 싶네요^^
세부홈스테이 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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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환타 [쪽지 보내기] 2014-08-11 20:10 No. 1269858949
4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정말 보고싶은 영화~
러블리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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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따갈 [쪽지 보내기] 2014-08-11 22:50 No. 1269859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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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무조건 개봉관에서 봐야할 듯 싶네요.
Low_Fence [쪽지 보내기] 2014-08-11 23:05 No. 1269859251
3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내일 보러 갑니다^^
넘버원11 [쪽지 보내기] 2014-08-12 00:38 No. 1269859401
4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정말보고싶네요..명랑.~
Goldsalt [쪽지 보내기] 2014-08-12 00:51 No. 1269859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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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보는 방법은 없을까요?
moonyounge [쪽지 보내기] 2014-08-12 17:07 No. 1269860913
33 포인트 획득. 축하!
명량을 본 친구들이 말하는데 걍 보지말래요 ㅡㅡ
슈샤 [쪽지 보내기] 2014-08-15 04:53 No. 1269866307
33 포인트 획득. 축하!
@ moonyounge 님에게...나뻐요~  자기들은 봐놓고!! ㅋㅋㅋ
qwerfdsa [쪽지 보내기] 2014-08-12 18:16 No. 1269861089
33 포인트 획득. 축하!
그간 이순신 장군 관련해서 드라마 나 영화도 몇번 나왔던 기억 이 있는데

이번 명량은 많은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나봐요 !

메스컴에서도 특수찰영기법이나 모든 구성이 잘됐다고들 하는데

이곳 필에서 언제나 볼수 있을까???? 에고 에고 !!
다야땡 [쪽지 보내기] 2014-08-12 20:11 No. 1269861382
33 포인트 획득. 축하!
필 극장에선 한국영화보기 참 어려워요..
지후사랑 [쪽지 보내기] 2014-08-12 20:16 No. 1269861390
33 포인트 획득. 축하!
영화보는 싸이트 추천바래요....
블루피쉬KTV [쪽지 보내기] 2014-08-12 23:36 No. 1269861632
1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저도 명량 보고싶네요..
hirokomin [쪽지 보내기] 2014-08-13 13:51 No. 1269862694
33 포인트 획득. 축하!
보신분들마다 정말 가슴벅차고 감동적이라고 합니다저도 빨리 보고싶어요
태극다인 [쪽지 보내기] 2014-08-13 16:07 No. 1269862948
33 포인트 획득. 축하!
이번 휴가에 꼭 볼 영화이긴 한데...얼마전 영화관 위생상태에 대한 뉴스를 접해서... 괜히 찝찝합니다.
romel16 [쪽지 보내기] 2014-08-14 09:35 No. 1269864208
7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영화관 위생상태쯤이야..더 심한곳도 상당한데요..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위생은 어딜가도 비슷한거같음@ 태극다인 님에게...
RSWoo cellphone
balibago angeles
09151189000
제이코강 [쪽지 보내기] 2014-08-13 16:14 No. 1269862957
33 포인트 획득. 축하!
저 그 영화  보고 싶습니다.
더운나라 [쪽지 보내기] 2014-08-13 16:58 No. 1269863086
1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보고싶은대 방법이 없네요
나혼자산다 [쪽지 보내기] 2014-08-13 18:16 No. 1269863250
33 포인트 획득. 축하!
명랑 어디서 볼수 있을까요?아직 유료 영화 사이트에도 올라오지 않았던데역시 이쪽에서는 기다려야 겠지요?
필리핀공주 [쪽지 보내기] 2014-08-13 18:56 No. 1269863334
1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꼭!!!보고싶습니다.
쭈니쭌 [쪽지 보내기] 2014-08-13 19:02 No. 1269863344
7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명량 개봉하자마자 CGV에서 보고왔습니다.역시나 영화관에서는 사운드가 있어서 정말 액션감과 감동을 느낄수있었습니다.말이 안되는 부분이 여럿있지만 그래도 뿌리는 잃지 않은 그런 영화였습니다.이번에 귀국해서 군도 명량 신의한수 이렇게 봤는데 저에겐 1위 신의한수2위 명량3위 군두 였습니다 ~ 꼭 보세요 명량
romel16 [쪽지 보내기] 2014-08-13 20:40 No. 1269863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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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보고싶어요 ㅠ.ㅠ
영화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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슐키 [쪽지 보내기] 2014-08-14 06:08 No. 126986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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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혜누이도 이시대 진정한 개혁일꾼을 이순신 같아야한다고 극찬했는데..
꼭 명랑한 그분이오셨는데 여기선볼수없으니 안타깝기만합니다.
어찌어ㅉ해서 볼 방법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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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el16 [쪽지 보내기] 2014-08-14 09:27 No. 1269864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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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시거나...한국가셔서 보는방법밖에 ...저도보고싶어 미칠거같음 ㅠㅠ@ 슐키 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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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네 [쪽지 보내기] 2014-08-14 07:42 No. 1269864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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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나오는 이순신의 리더쉽이 꼭 필요한 시기라서 그러는것일지도 모르며
항사 우리가 느끼는 이순신은 정의롭고 애정이 많은 사람으로 느껴지고 배웠기 때문일것입니다.
요즘 영화의 역사를 새로쓰고 있는 명랑 적극 추천합니다.
romel16 [쪽지 보내기] 2014-08-14 09:28 No. 1269864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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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리더쉽은 필요하기 마련인데.. 이순신 장군같은경우는 리더의 표본이아닐까하네여 멋쟁이순신님~@ 후니네 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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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el16 [쪽지 보내기] 2014-08-14 09:33 No. 126986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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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좋은 일이있을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착실하게 살면 살수록 더 힘들거나
다른 곳에서 문제가 터지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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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el16 [쪽지 보내기] 2014-08-14 09:37 No. 126986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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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방부는 말해바짜져.. 윗물이흐린데 아랫물은 더 흐릴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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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g228 [쪽지 보내기] 2014-08-14 14:23 No. 1269864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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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영화라 저도 보고 싶네요.ㅎ
II극낙나비II [쪽지 보내기] 2014-08-14 16:38 No. 1269865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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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어도 볼수가 없어서  대신 민식이 형님 나오는 루시를 봤다는거..ㅋㅋ
20zoo [쪽지 보내기] 2014-08-14 17:52 No. 126986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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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루시 보고싶어요 ^^ @ II극낙나비II 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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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레 [쪽지 보내기] 2014-08-14 18:13 No. 126986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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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주아네스 [쪽지 보내기] 2014-08-14 18:24 No. 126986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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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를 어디서보나요??
모모포토 [쪽지 보내기] 2014-08-14 21:04 No. 1269865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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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시대면...이순신은 나오기 힘들거라 보입니다. 오히려 이완용 같은 사람들이 많이 나오겟죠..MB같은...
소중함 [쪽지 보내기] 2014-08-14 21:16 No. 126986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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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습니다...!!!
에릭박 [쪽지 보내기] 2014-08-15 08:20 No. 1269866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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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시국에 맞물려 영웅이 탄생 되길 간절한 마음이...
흥행율에도..
DOREMI [쪽지 보내기] 2014-08-15 10:45 No. 1269866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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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옳으신 말씀,,영화가 갑자기 보고싶습니다.당시에도 장군은 소임을 다했지만,,나라는 썩어서 임금이 갈피를 못잡았고,오히려 장군을 소세끼 다루듯 하여오늘날 처럼 짤랐다가 복귀시켰다가,,정신이 없었지요,,요즘은 민주주의 라는게 스스로의 충성심으로 나랏일을 하는 훌룡한 이순신 같은사람이 그립습니다. 거의 모든 년 놈이 눈뜨고 지켜보지 않으면 다 헤쳐먹고 헛지랄이나 하니,,그저 잘못하면 짜르고 보는게 상수가 되어버렸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공무원 교육을 시키는 작자들 부터 썩어있으니 그 밑에 연결된 모든 공무원들의 기본 질서가어떻겠습니까? 정치하는 놈들은 국민을 일개 벌레 처럼 여기고 오직 표밭으로만 생각하고 이용하니한국을 생각하면 분개가 차서,,더 이상 생각하기도 싫답니다.요즘 도올선생 강의를 듣고있는데,,최소한의 마인드가 그립습니다.필리핀에서 사시는 교민들도 얼마나 분개가 터집니까?각종 사고가 그렇게 많이 터지는데,, 대한민국 국민의 주권은 아예 찾아볼수 없는상막한 상황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는 일 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대사관 차원에서필피핀 정부에 따진 것 같은데,,얼마나 엄중히 대처하는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정부와 국민이 하나되는 멋진 대한민국을 기대해 보지만 썩어있는 정치가 과연 새로운 싹을 피울지 암담한 현실입니다. 이순신 같은 장군과 그를 치하하고 밀어주는 멋진 임금이 생겨나올그 날을 기대해 봅니다.........
후니네 [쪽지 보내기] 2014-08-31 18:00 No. 1269893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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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국방이 쉽게 무너지지 않아요걱정은 기우입니다
sportsun [쪽지 보내기] 2014-09-05 10:24 No. 1269901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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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보고싶은 1인입니다
romel16 [쪽지 보내기] 2014-12-04 22:14 No. 127009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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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언제쯤올라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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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zoo [쪽지 보내기] 2014-12-05 09:02 No. 127009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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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mel16 님에게...아직 안풀리긴 했는데 곧 풀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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