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9일 팜팡가 풍경1(39)
shuri
쪽지전송
Views : 5,868
2014-10-01 00:56
자유게시판
1269947855
|
팜팡가 구경가고 싶다길래
토욜밤 하루를 보내기로 했읍니다.
sm sucat 앞에서 택시로 버스 정류장까지 가기로 했는데
택시기사에게 버스 정류장 묻든중
"바로 달리면 얼마 받을래요?"
한참 머뭇거리드니..
"3.000페소 오케이?"
"도로비 톨차지 다포함?"
"오케이~~!"
갈아타지 않고 바로 그길로 내달렸읍니다.
호텔 잡아놓고 첨가는 거리를 기웃거렸읍니다.
마사지 명함 뿌리는 사이를 지나 무슨 특설링 설치해놓고 방송카메라
왔다리 갓다리 하는곳도 지나고 그렇게 해메다가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아프고..(~~)
스카이 트랙 인가 하는데 들어갔읍니다.
입장료 두당 150페소 지불하고...
젤 후진 뒷자리 주드만요..
귀때기 찢어지도록 높은 볼륨 땜에 머리가 어지러울 지경인데
놀고싶어하는 아이땜에 참고있었음다..
아래를 내려다보는 상황이였는데
무대 가까운 테이블엔 vip 라고 팻말 올려놯네요..
한참동안 비어있었는데..
드뎌 한국사람 세명 왔읍니다.
등빨 좋았읍니다. 마치 조폭을 연상할 만큼...
팔에 문신도 적당히 하고..
근데..
가드 들이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뭔일인가 하고 신경쓰서 봅니다.
지갑..꺼냅니다.
한명씩 돈 쥐어줍니다.
돈 못받은 가드님 욮에와서 나왔노라고 옆구리 찌릅니다.
돌아보고는 돈 줍니다.
( 멀리서 보니 아무래도 돈색갈 빨갰읍니다.)
아가씨 부르지도 않고 젊은 혈기답게 부어라..마셔라 합니다
맥주 한박스 얼음에 채워져있고
뭔가 진빔 병 같은 독한술 거뜬히..빠르게 비웁니다.
한 사나이 시트위로 성큼 올라갑니다.
그리곤...춤추는 플로아 위로 돈..뿌립니다.
랩 하는 친구 두명이서 노래하다말고 옆으로 가서 옆구리 찌릅니다.
돈..줍니다.
웃으면서 자리에 앉아 또 마십니다.정말 많이 마시고 잘마십니다.
젊을때 꼭 나 같읍니다.
조금있으니 머리 박박민 나이드신 한분 오십니다
이사람들 일어나 공손히 영접합니다.
한동안 술잔왔다리 갓다리 하다가
이분 술값냅니다.
6,000페소 인거 같읍니다.
또 한병따로 시킵니다 3.000 페소 추가지불 하고는
"잘놀다 가~!" 뭐 이런 인사 같은거 하고는 나가십니다.
옆 빈자리에 한국젊은이 두명 필녀 데리고 들어옵니다.
가드 하나 잽싸게 머리숙입니다.
이번엔 큰돈 파란거 하나줍니다.
가드...머리숙여 인사하고 갑니다.
아~....아까 그 머리 박 미신분 분명히 내가 어디서 본거같읍니다.
2년전인가?
클락 공치러왔을때 레이크우드 갔었는데 숙소 그 호텔
수영장에서 빤쥬 차림으로 밤늦게 까지 술마시든분...
맞는거 같읍니다.
참...한국사람 많습니다 이곳에..역시.
돈..많이 뿌리고 다닙니다.
쓰는게 아니라 뿌리는게 맞네요..
택시타니까 좀 신경쓰여마닐라로 돌아올땐 버스 탔읍니다.
moa 까지 대충 2시간20분 걸리네요..
일욜 마닐라공항 2청사 필리핀에어.부산행.
팜팡가 의 그 젊은 세사람
만났읍니다
골프채 들고 왔읍디다..
이제 그곳 안가야겠읍니다
갈일도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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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페소 한국돈 75000원인데 이정도면 비싼것도 아니죠..
뭔 택시비 3000페소 줬다고 마사랍 코리안 일조했다는건 좀 그렇네요..
제가 필리핀 마닐라 와서 팜팡가 까지 버스로 2~3시간 걸린다면 아마도 저도 택시를 탈거에요마닐라에서 공항까지 픽업을 해도 1000페소 이상 줘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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