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살면 좋습니다.(3)

1다임보다(10센트) 5센트를 골라 취하던  노총각...

지나가던 여행객이 보고는 딱한 생각이 들어 마시던 술을 나누어 마시며 말했답니다.

'!다임 은전이 크기는 작아도 10센트이니 5센트를 고르지 말고 다음 부터는 1다임을 고르게.'

이에 노총각은 술을 한모금 적시며,

'내가 1다임을 고른다면 마을 사람들이 다음 부터는 5센트를 고를 기회도 주지 않을 겁니다.

나는 그돈을 모아 작은 집도 마련하고 농토도 마련했지요. 나는 앞으로도 5센트를 고를 겁니다.'

지나가던 여행객은 총각의 등뒤에 서있는 아담한 집을 쳐다보며 혼자 말을 했다.

'오, 나는 오늘 진정한 현자를 만나는 행운을 얻었다!'

저는 필의 촌구석을 다니면서 그들 속에서 수 많은 현자를 만난답니다.

(필고에  이런 분도 계십니다)